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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오늘부로 서울 소재 신천지교회 폐쇄하겠다”


이하 연합뉴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교회를 폐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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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천지 교회 관련해 지역사회 감염 원천이 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서울시에서도 신천지 교회 참석한 사람이 확진환자로 확인돼 관련 확진자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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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천지가) 영등포와 노원구, 서대문구, 강서구에 포교 사무실 개념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 역시 감염병 예방법에 관한 법률 47조에 따라 오늘(21일)부로 폐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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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확진자 총 156명 중 약 80여 명이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이며 이들 대부분은 신천지 교인 관련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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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신천지 교인 3천여 명 중 무려 409명이 ‘코로나 19’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박 시장은 21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서울 소재 모든 신천지교회를 폐쇄하고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에서 집회를 여는 일도 금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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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신천지 교회는 자체 방역을 마쳤으나 방역과 소독은 서울시 책임”이라며 “추후 안전이 확인되고 정상 예배활동이 가능하게 되면 교회활동이 가능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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