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예식 장소가 화제다.
23일 스포티비는 두 사람의 결혼식이 한남동 ‘사운즈 한남’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사운즈 한남은 한남동에 위치한 어반 리조트로 조 대표가 세운 디자인회사 JOH가 운영하던 사업이다.
조 대표가 작년 3월 카카오 공동 대표가 되며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됐고, 현재는 카카오IX(구 카카오 프렌즈)가 JOH를 인수한 상태다.
한편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지난달 말 가족들을 초청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년 전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았다.
2017년 5월에는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당시 박지윤 측이 “친분은 있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며 부인한 적 있다.
한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달 말 조 대표가 박지윤씨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현재 1인 기획사인 ‘박지윤 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는 여수민 대표와 함께 대표이사로 선임되었으며, 이번 결혼이 재혼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