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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부터 그랜드 피아노까지….” 기상천외한 ‘호텔 도난품’ 모음.jpg

온라인 커뮤니티, 게티이미지뱅크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지난해 강원도의 한 호텔에서 목욕 가운과 수건을 훔친 투숙객이 입건된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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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물품은 호텔의 비품이기 때문에 이를 훔친 이들에게 절도 혐의가 적용된 것이었다.

그런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기상천외한 호텔 도난품들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게티이미지뱅크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목욕 가운 또는 수건을 훔친 것은 그나마 무난한 편이라고 운을 뗐다.

실제 스파와 호텔 리뷰를 남기는 웹사이트에서 수천명의 호텔리어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제 응답자의 4.2%가 “매트리스가 없어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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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베를린의 한 호텔리어는 “분리가 되는 모든 것은 도난의 대상이 된다”고 전했다.

게티이미지뱅크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일례로, 변기 커버, 샤워기의 헤드 그리고 심지어 세면대 전체를 떼 간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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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온 사실은 ‘그랜드 피아노’를 훔쳐간 사람도 있었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 호텔리어는 “로비에서 작업복 차림을 한 남성 3명이 그랜드 피아노를 들고 가는 것을 보았지만 이 피아노는 그 이후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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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또한 프랑스의 한 호텔에서는 손님이 박제된 멧돼지의 머리를 훔치려다 붙잡힌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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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를 시도한 손님은 이 멧돼지 머리를 친구에게 결혼 선물로 줬다고 전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어떻게 가져갈 생각을 하지?”, “대박이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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