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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뉴얼된 스타벅스 매장에서 OOO가 사라졌어요”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카공족)에게 인기인 스타벅스에서 콘센트가 사라지고 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누리꾼이 “최근 리뉴얼된 스타벅스 매장에 갔는데 콘센트가 다 사라진 걸 발견했다”며 “스타벅스에 자주 가곤 했는데 이제는 다른 곳을 가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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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스타벅스는 1인 고객을 위한 창가 스탠드업 테이블,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8인용 커뮤니티 테이블 등의 배치로 학생들의 ‘성지’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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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스타벅스의 성공 요인 중 하나가 ‘무료 와이파이 제공’과 ‘벽과 소파 아래에 위치한 콘센트’라고 말하는 분석도 있었다.

그런 스타벅스가 최근 리뉴얼한 매장을 위주로 카페 내 콘센트 수를 줄이거나 없애고 있다는 글들이 화제를 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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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스타벅스 측은 “콘센트 수를 줄이는 것이 전체적인 컨셉 수정과 연관 있는 것은 전혀 아니며, 일부 리뉴얼 매장에 한해 유동인구 분석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수용하기 위해 변화를 꾀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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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이어 스타벅스 관계자는 “백화점이나 쇼핑몰, 지하철역과 같은 곳에 위치한 매장에서는 노트북 고객보다 편히 앉아 있다가 가고자 하는 고객이 많다”며 “매장을 리뉴얼하면서 그런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콘센트가 설치된 좌석 대신 붙박이 소파라든지 편한 좌석을 일부 늘린 것은 맞다”고 말했다.point 29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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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체적으로 콘센트를 줄이려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픽사베이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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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4월 오픈한 노량진 스타벅스에 콘센트가 적어 “카공족을 차단하려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고, 그 후 스타벅스 측이 노량진 스타벅스 매장에 콘센트 이용 가능 좌석을 늘리기도 했다.

스타벅스의 행보에 커피 전문점 운영자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공족, 코피스족 때문에 콘센트를 다 막았더니 10명 중 3명 정도가 카페를 이용하지 않고 그냥 나갔다”며 카공족과 코피스족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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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카공족들도 민폐 손님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커피숍 사장님들도 힘들겠네”,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카공족들이 늘어났지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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