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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데 제일 안 아까운 돈은?’…’1코노미족’의 급증


1인가구, 혼족, 1코노미 등 단어로 표현되는 혼자 사는 사람들의 숫자가 급증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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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삶의 방식이 경제와 산업분양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인 가구의 소비력이 점점 더 커지기 때문에 이에 발맞춰 기업의 시장분석과 맞춤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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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1인 가구 분석 보고서’을 통해 30대 연령대의 1인 가구 소득 평균이 266만원인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는 30대의 다인 가구의 평균인 253만원보다 높다.

이에 대한 이유가 30대 1인 가구의 화이트칼라 비중이 62.3%로 ‘화이트칼라’의 비율이 높으며 다른 가족이 없어 소비에 범위가 커질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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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코노미의 소비 성향이 단순하고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을 보여 부피가 크지않고 실용적이고 핵심적인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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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코노미는 정보를 수집하고 필요하다면 높은 배송비와 관세가 있더라도 해외에서 직구를 하는 국경없는 소비 모습을 보인다.

‘1코노미’의 작가이자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인 이준영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배경으로 “결혼시기가 늦어지고 이혼율이 높아지며 독신가구가 늘어난 까닭”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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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라이프를 사는 20~30대와 독거노인이 많은 것도 비율이 큰 이유이다.

또한 1코노미 현상에는 인간관계에 지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증가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하면서도 동시에 역설적으로 SNS 등을 통해 타인에게 드러내려고 시도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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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실용을 중시하는 소비를 하면서도 자신이 원하는 ‘럭셔리’ 사치를 하는 면들이 혼합되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