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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계 ‘김연아” 탄생하나” … 200m 25초대에 주파하는 ’04년생’


육상계 ‘김연아’가 등장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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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양예빈(15) 선수가 화제의 영상 주인공이다.

지난 3일 유튜브에는 앞서 지난 5월 치러진 2019년 제 48회 익산전국소년체전 영상이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상의 주인공은 바로 충남 계룡중학교 3학년 양예빈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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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 출전한 양 선수는 육상 여중 400m, 200m, 1600m 계주 총 3개 부문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선두로 달려 각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1600m 계주에서 양 선수가 속한 팀은 경기 초반 큰 격차로 뒤처지고 있었지만, 마지막 주자로 나선 양 선수가  배턴을 이어받고 엄청난 속도로 달리며 선두까지 따라잡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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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관중석에서는 감탄사가 쏟아졌다.  유튜브 댓글에서도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예감한 듯 양 선수에게는 열화와 같은 성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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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선수의 영상 속 200m 기록은 25초20이며, 400m 기록은 55초94로 소년체전 역대신기록이라고 한다.

영상게시자는 이와 같은 결과가 “현재 실업팀 기준으로도 최상급 기록”이라며 “아직 어린 중학생이니 세계 최고만 바라지는 마시고 한국 육상 그 자체로 충분히 즐기고 꾸준한 관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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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육상계에도 드디어 스타가 탄생하나보다” ,”아직 중학생이란 게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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