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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어쩌다 이곳에?”…남태평양 한가운데 작은 섬 인구 중 45%가 한국 혈통을 가진 이유(+사진)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남태평양 한 가운데 작은섬 인구 중 45%가 한국인 혈통을 가진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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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은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 방영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남태평양 한 가운데 위치한 작은섬인 티니안섬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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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은 티니안 섬으로 조선 사람 수 천 명을 강제로 끌고 와 노역을 하게 했다.

 

당시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은 인간다운 취급도 받지 못한 채 강제 노역에 시달려야했으며, 물조차 제공받지 못해 서로가 눈 소변을 나눠 마실 정도로 힘든 환경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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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조선 사람들은 그리워하던 고국 땅을 밟지 못한 채 강제 노동을 하다 목숨을 잃었으며,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일부만이 정글로 숨어 간신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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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아남은 몇몇의 조선인들은 섬에 도착한 미군에게 조국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대부분의 조선인들은 조국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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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조선인들은 안타깝게 여긴 티니안 섬의 원주민들은 살아남은 조선인들을섬의 주민으로 받아주었고 조선인들은 그렇게 참혹한 전쟁에서 살아남아 남태평양 작은 섬의 원주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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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건으로 티니안 섬 주민의 45%가 한국인의 후손이거나 한국계 혼혈 혈통을 가지고 있으며 king(김), sin(신), Choi(최) 등의 성씨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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