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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힘들다”…학교 폭력에 못 이겨 도망치던 중 차에 치여 숨진 19세 예비 육군 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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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부사관 입대를 앞두고 있던 한 남학생이 학교폭력을 피해 도망치던 중 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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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일주일 전 경부고속도로에서 A군(19)이 뛰어가다가 마주오는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유튜브

이 사건을 맡은 경찰은 처음에 A군이 무단횡단을 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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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군의 아버지가 사건 당일 A군의 CCTV행적과 함께 있었던 친구 2명의 진술을 토대로 다른 주장을 하면서 사건이 전환되었다. 

 

아버지는 단순 무단횡단에 의한 사고가 아니라 ‘학교폭력에 못 이겨 도망치다가 발생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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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난 13일 경찰이 알린 아버지의 주장에 의하면 A군은 5일 오후 11시 30분경 구미 시내의 한 호프에서 타학교 소속 B군과 같은학교 친구 2명과 만나 술을 마시고 노래방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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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술에 취하고 기분이 좋아진 A군은 500ml 물병을 던졌는데 공교롭게도 물병은 B군의 머리로 향했다. 

 

이에 A군은 무릎을 꿇고 사과했지만 B군은 A군의 뺨을 두대나 때렸고 노래방 입구에 있던 무리 3명과 함께 A군을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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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후 A군이 집에 가려 2명의 같은학교 친구들과 택시를 잡자 B군은 같이 탄 후 계속해서 협박과 폭행을 일삼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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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의 아버지는 “그러다가 아들이 갑자기 패딩을 벗고서 휴대전화를 던지고 ‘힘들어서 죽고 싶다’고 말한 뒤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B군의 협박에 못 이겨 도망치다가 일어난 사태, 경찰은 철저히 밝혀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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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현재 경찰은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친구들과 B군을 조사하고 인근 CCTV를 분석하며 수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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