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지에 분노한 옥주현
지난달 31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경고가 붙은 표지를 올리며 “고양이는 싫고 쥐들을 원하나”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먹이를 주지 말라고, 야생동물은 병균을 옮긴다고 써붙여놓으셨다”며 “쥐 ‘득실득실’을 원하는 건가. 그건 아닐 것 같은데”라고 일침을 가했다고 한다.
최근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길고양이에 먹이를 챙겨주는 ‘캣맘(Cat Mom)’ 활동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데 캣맘 활동을 지지하는 이들은 길 고양이 보호 등 동물보호 차원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하는 측은 길 고양이가 주거 환경을 침해하고 길 고양이 개체 수가 줄어들지 않는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고양이에게 먹이를 챙겨주는 일명 ‘캣맘’들과 이를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의 대립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옥주현은 이에 관한 소신을 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사람이 먹이를 안 줘야 고양이가 쥐를 잡아 먹는거 아니냐”, “캣맘이 주는 사료 쥐들도 먹는다” 등의 반응으로 옥주현과 대립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옥주현은 반려묘를 키우고 있으며, 반려묘와의 일상을 공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따로 두고 있을 정도로 애묘인임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옥주현은 동물 학대 관련 국민청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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