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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누리꾼들 분노 산 인형뽑기 기계 속에 갇힌 강아지


살아있는 강아지가 인형 뽑기 기계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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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국제동물보호단체(PETA)는 중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형뽑기 기계 속 강아지’ 영상을 보도했다.

다니엘 슈나이더 트위터

이 영상은 미국의 생물학자 다니엘 슈나이더 박사가 자신의 SNS에 계정을 통해 공유하면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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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박사는 이 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알 수 없으나 중국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영상 속에는 인형뽑기 기계 속에 인형 대신 살아있는 강아지들이 갇혀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강아지들은 금속 뽑기 집게가 내려올때마다 이를 피하려고 이리 저리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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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슈나이더 트위터

영상 속 남성은 몇 차례의 시도 끝에 뽑기 집게로 강아지를 들어올리는데 성공하며 출구통 속에서 강아지를 꺼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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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제동물단체 페타는 동물을 일회용 장난감 처럼 취급해서는 안된다며 중국 당국에 긴급 사안으로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다니엘 슈나이더 트위터

누리꾼들은 “이게 사람이 할 짓이냐”, “중국은 대체 왜 이런거지”, “강아지도 생명인데 저렇게 갇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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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에서는 강아지 외에도 바닷가재나 게 등 살아있는 동물을 뽑기 기계에 넣는 것이 유행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