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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흑사병’ 발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보인 반응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환자 2명이 흑사병(페스트)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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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우두의과대학 부속 차오양병원에서 전날 밤 환자 2명이 ‘폐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뉴스1

1300년대 유라시아 대륙에서 최대 2억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흑사병으로 죽은 것으로 추정될만큼 유행한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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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확진 판정 이후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환자들을 격리한 뒤 전염을 막기 위한 통제 조치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3~5일 차오양병원 응급실을 찾은 뒤 고열·기침 등의 증세가 있는 주민이나 지난 열흘 안에 네이멍구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뒤 같은 증세가 있는 주민은 즉각 자체 격리 뒤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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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주중 한국대사관 영사부도 이날 교민들에게 흑사병 환자 발생 사실을 전하며 중국에 체류·방문하는 한국 국민들에게 감염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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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제발 밖으로 나오지 말고 중국에서만 끝내자”, “미세먼지도 중국 때문인데 흑사병까지 뿌리지 말자”, “도대체 얼마나 위생이 더럽길래 중세시대나 퍼지던 흑사병에 걸리냐?”, “중국은 진짜 민폐 국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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