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덕후들이 기뻐할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서울 지역 수산시장의 일부 점포들이 오늘부터 슈퍼세일 행사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과 앱을 통해 수산시장 시세 등 정보를 올렸던 ‘인어교주해적단’ 측은 지난 2일 수산시장 슈퍼 세일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4일 목요일부터 오는 7일 일요일까지 열린다.
인어교주해적단이 공개한 행사 정보에 따르면 이번 ‘슈퍼세일’ 행사에는 노량진 수산시장 15점포, 가락몰 19점포, 마포농수산물시장4점포, 강서농수산물시장 7점포 등 총 45개 점포가 참여한다.
이들은 오프라인에 한해 방문객들에게 할인된 가격에 해산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직접 수산시장 점포에 가면 회를 받아 식당에서 먹거나 포장을 해 집에서 먹을 수 있다.
최근 광어 가격이 폭락하면서 가격이 싸진 광어회와 가성비가 좋기로 소문난 숭어회 등 일부 어종은 최소 1만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평소 시세보다 최대 26% 저렴한 가격이다.
각종 패류, 킹크랩, 대게 등도 할인에 들어간다.
온라인 회 당일 배송 서비스도 슈퍼세일 행사에 참여한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우 4점포, 가락몰의 경우 8점포가 온라인 당일 배송 서비스에도 세일을 제공한다.
당일 배송 가능 지역은 서울 (배송비 5000원), 경기/인천 일부 지역(성남, 광명, 부천, 위례, 용인 수지구, 인천 계양구/부평구, 배송비 7000원)으로 수산 시장까지 찾아가기 번거로운 ‘회 덕후’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낮 12시 전에 주문하면 집에서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그러나 당일 배송 행사의 경우 배송사 휴무로 일요일에는 이용할 수 없다.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점포, 가격 등은 ‘인어교주해적단’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