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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사랑하더라도”… 논란 되고 있는 한 여성이 받은 ‘특이한’ 청혼 반지


일반적으로 청혼 반지라 함은 반짝 반짝한 다이아몬드나 보석이 박힌 반지를 떠올리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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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 한 여성이 꽤나 독특한 청혼 반지를 남자친구로부터 선물받아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지난 14일(현지 시간) 여러 해외 매체들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반지 자랑 글에 얽힌 사연과 글의 내용을 보도했다.

이 글을 올린 여성은 “내 남자친구가 드디어 신랑이 되었습니다”라며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반지로 제게 청혼을 했어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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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 것은 글과 함께 첨부된 두 장의 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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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찍어 올린 사진에는 그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머리카락을 칭칭 감아 만든 반지가 끼어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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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사진을 본 많은 이들은 여성의 심정을 전혀 공감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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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이런 반지를 주면 절대 끼지 않겠다”, “솔직히 말해 좀 혐오스럽다” 등의 부정적인 코멘트를 남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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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와중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본인들이 좋으면 된 거 아니냐”라고 여성을 위로해주는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머리카락 반지’는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