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저희가 잘못한건가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얼마 전에 학원 선생님 결혼식이었는데.. 축의금을” 이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A씨는 학원선생님이 결혼식이었는데 자신만 결혼하는 것을 SNS을 통해 알게 됐다고 한다.
근데 학원 선생님이 당연히 초대 해주실 줄 알았는데 안부르시길래 톡으로 대뜸 “결혼식날 가도 될까요?”라고 물어봤고 한참 뒤 온 답장엔 “오고 싶으면 와^^”이렇게 와서 친구들도 가도 되냐고 눈치 없이 물었고 답장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자 A씨는 그냥 막무가내로 친구들을 데리고 가기로 했는데 축의금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몇명은 만원이라도 내서 성의표시를 하는게 맞지 않냐고 했꼬 또 몇명은 원래 나이 높은 사람한테는 안하는게 맞다더라 혹은 돈 아깝다라는 식으로 설전을 벌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내고 싶은 사람만 내기로 하고 자신까지 총 6명이서 가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A씨는 축의금 내라는 말이 따로 없어서 안내도 될 것같다고 싶어서 안냈고 친구들도 안냈다고 한다.
또 A씨는 조금 눈치가 보여서 다른 친구들한테 너네는 허락안받았으니까 어느정도 내라고 했더니 1명은 그냥 가고 나머지 네명은 오천원씩 총 이만원내기로 했다고 한다.
그렇게 식권까지 얻고 뷔페먹고 축하하고 끝냈는데 선생님한테 톡이 왔다고 한다.
“너네 다섯명이서 선생님 축하할려고 온 건 고마운데 솔직히 먹으러 온거니?”라고 왔고, A씨는 “아뇨 축하가 우선이었어요 혹시 축의금이 적어서 그러세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선생님은 “꼭 그런건 아닌데 성의표시로 보고 싶어도 이건 나 놀리는 거 같고 기분 나쁘다”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그렇게 계속 이어진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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