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티지타임즈(대만 디지털 전문 매체)에 따르면 “애플을 비롯한 삼성, 샤오미 등 스마트폰 판매업체들이 2020년에는 기존 스마트폰 판매에 무선 이어폰(버즈, 에어팟 등)을 번들로 묶어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애플도 2020년 출시할 새 아이폰에 에어팟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기존의 이어폰보다 단가가 비싼 무선 이어폰이 추가되는 만큼 가격이 올라가고 에어팟의 모델은 프로 모델이 아닌 구형 모델을 사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달 11일에 미국 IT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12 프로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애플 전문 분석가 TF 세큐리티 밍치궈(Ming-Chi Kuo)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폰4, 아이폰5 모델에 사용되었던 각진 모서리와 후면카메라 4대가 장착돼 있다. 4대의 카메라는 각각 표준, 초광각, 광각, Time of Flight 기능을 담당한 것으로 추측됐다.
출시까지 1년의 긴 시간이 남았음에도 아이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뜨겁다. 네티즌들은 “애플이 에어팟을 같이 주다니 과연 가격은 얼마인가”, “11안사고 버티기 잘한듯”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