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성공해 평소 자신을 뚱뚱하다고 놀리던 친구들에게 복수한 여학생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데일리 메일’은 호주에 거주 중인 조시 데스그랜드(17)가 63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소개했다.
조시 데스그랜드는 고등학교 내내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몸무게가 120kg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조시 데스그랜드는 “당시 나 자신이 너무 싫었고, 스스로 생긴 모습도 싫었다”며 “최고 몸무게를 찍었을 때 나는 좀 더 건강한 생활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회상했다.
데스그랜드는 졸업 무도회를 목표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데스그랜드는 우선 빵과 디저트류 등의 음식을 과감히 끊었다.
식사는 설탕이 적게 든 저칼로리 식단을 짜서 철저히 지켰다.
피나는 노력의 결과 데스그랜드는 63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졸업 무도회 당일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입고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뽐냈다.
조시 데스그랜드는 “그동안 몸무게로 나를 괴롭혔던 친구들의 표정이 생각난다”며 “나의 달라진 모습에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 했다”고 속시원한 후일담을 털어놓았다.
물론 그는 요요를 고려해 여전히 다이어트 중이다.
탄수화물과 설탕이 적은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하고 일주일에 3~4번은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다.
조시 데스그랜드는 “처음 2주 동안은 건강하게 먹기 어렵지만 이것을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나의 새로운 생활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