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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에 ‘중징계’ 받은 뉴스 자막 레전드.jpg


‘이건 약을 하지 않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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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전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중징계 받은 뉴스 자막이 올라와 화제다.

 

2015년 채널 A의 직언직설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나와 기자회견을 진행중인 상황에 나온 뉴스 자막이 문제다.

롯데제과

앞서 자막이 이슈가 된 이유는 롯데그룹은 국제 문제로 인해 많은 구설수에 올랐는데, 국내법으로만 보면 롯데그룹은 한국기업이지만 이건 법적으로 그런 것이고 지배구조와 역사를 보면 롯데그룹은 일본이 뿌리인 엄연한 일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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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한국에 진출하면서 지사였던 한국롯데가 본사이던 일본롯데의 매출액을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한국과 일본 양쪽에서 위치가 모호해진 탓에 생긴 논란이다.

 

위 설명을 바탕으로 사진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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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직언직설’

신 회장은 “경영하고 그리고 카족의 문제는 별또라고 생각하고 있쓰므니다.”라는 자막이 화면에 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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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로 한 말은 “경영하고 그리고 가족의 문제는 별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가 본 발음이다.

채널A ‘직언직설’

그리고 또 “저눈 아버니므로 많이 존겨하고 있스므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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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버님을 많이 존경하고 있습니다”

채널A ‘직언직설’

이어 “대략 7초원 카량의 재원이 필요하를 고스로 예산됩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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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7조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이 논란이되고 중징계까지 가게 된 이유는 오타가 엄연히 아니다.

 

일본인들은 일본어에 받침이 없어 한국어를 발음할 때, ‘있스므니다’라고 발음이 되고, 가족같은 경우 일본어로 ‘카조쿠’라는 단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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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막은 신동빈 회장이 일본 기업인 롯데그룹의 회장이고 친일파 혹은 일본인이라는 생각으로 놀리듯 자막을 고의로 바꿔쓴 것이다.

 

그로인해 해당 방송 자막 담당자는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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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방송국 잘못이죠”, “이게 개인방송도 아니고;;”, “유튜브면 이해라도 한다” 등 아닌건 아니라는 듯의 비판적인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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