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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통과 슬픔은 오락거리로 여겨졌다”…테일러 스위프트가 앨범을 통해 전한 말

instagram 'taylorswift'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 머리말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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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의 머리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앨범 ‘레퓨테이션(Reputation)’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는 지난 2017년 11월 앨범 ‘레퓨테이션(Reputation)’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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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앨범의 머리말에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깨달은 것들에 대해 적혀있다.

테일러 스위프트 “우리는 우리가 누군가를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그들이 ‘우리에게 보여주기로 선택한 버전’의 모습만을 알 뿐”이라며 “우리는 인터넷에 기록된 우리 삶 전체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첫번째 세대다. 우리는 모두 이기적임과 관대함, 의리와 자기보호, 실용성과 충동성의 혼합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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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 실수들은 나를 향해 돌아왔고, 내 고통과 슬픔은 오락거리로 여겨졌으며, 내 작곡은 ‘너무 과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치부되어왔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직 평판만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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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러버(Lover)’

또 2019년 8월에 발매한 앨범 ‘러버(Lover)’의 머리말에는 자신의 일기장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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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린 시절과 십대 시절의 오래된 일기장들을 발견했을 때 그것들은 먼지로 뒤덮여 있었다”라며 “울분을 토해놓거나, 기억들을 디테일하게 묘사해놓았고, 새로운 노래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대강 적어놓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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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날 가장 놀라게 한 건, 내가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써놓았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내가 사랑하는 것들로 정의되고 싶다”라며 “당신도 그러길 바란다. 당신을 죽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모든 시험들과 시련들은 그러지 못한다. 언젠가 당신이 그 고통이 존재했다는 것조차 잊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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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taylorswift’

또한 “이 앨범은 사랑 그 자체에 대한 러브레터다”라며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우리다. 이게 사랑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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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갑자기 울컥한다”, “테일러도 한 명의 사람일뿐”, “사람들은 다 양면성이 있고 도덕적이지 못할 때가 있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없는데 너무 공인에게만 엄격하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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