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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아빠도 삼촌들도 울렸다…생각치도 못한 이동우 딸의 ‘한 마디’ (영상)

SBS '미운우리새끼' 영상 캡처


지난 23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틴틴파이브 이동우의 마지막 라디오 방송을 응원하기 위해 박수홍과 김경식이 특별출연했다.

이동우는 마지막 방송에 와 준 박수홍과 김경식을 집으로 초대하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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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실명 선고를 받은 뒤 매일 아침마다 술을 먹었다”며 “날 살린 건 가족”이라고 고백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영상 캡처

이어 학교에서 돌아온 중학교 1학년 딸 지우가 등장하자 삼촌들은 반가워하며 살뜰히 아빠를 챙기는 지우에게 ‘버킷리스트’를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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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는 “아빠와 유럽 여행하기”라고 대답했고 그 배경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 삼촌과 아빠 그리고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SBS ‘미운우리새끼’ 영상 캡처

지우는 “예전에 여행 갔을 때는 엄마가 아빠를 챙겼는데 이제 좀 더 크면 제가 거의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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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가 아빠와 삼촌들을 울컥하게 한 순간은 또 있었다.

SBS ‘미운우리새끼’ 영상 캡처

이동우가 “라디오 마지막 방송 통보를 받고 지우에게 그 사실을 말했더니 ‘그래서?’라는 답을 들었다”며 의외의 반응에 매우 당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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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는 “오히려 딸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래서’라는 말해줘서 위로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SBS ‘미운우리새끼’ 영상 캡처

박수홍은 지우에게 왜 ‘그래서’라는 말이 나왔냐고 물었고 이에 딸 지우는 “아빠가 직업을 아예 잃어버리는 것도 아니고 라디오만 하는 것도 아니고 아빠는 강연도 하고 재주도 많은 사람”이라고 답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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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 영상 캡처

이동우와 그의 딸 지우 양이 나온 편을 본 시청자들은 “너무 예쁜 딸이네요”,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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