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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날 너무 사랑해서 청소와 요리를 돕는 남편, 이혼하고 싶어요”


UAE(아랍 에미리트)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제기한 이혼 청구 사유가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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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메트로지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남편이 ‘지나치게 친절해서’ 이혼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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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남편은 아내의 ‘살 좀 찌라’는 한 마디에 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운동을 했고, 매일 선물 공세를 펼칠 정도로 로맨틱한 남편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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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 한 번도 아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낸 적이 없으며, 묻지도 않고 집안일을 돕고 부부 사이에 싸움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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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나는 싸움이라도 좋으니 진짜 논의를 원한다”며 “그의 극단적인 사랑과 애정에 숨이 막혀서 죽을 것 같다”고 이혼을 청구하게 된 심정을 말했다.

 

여성의 남편은 “결혼 첫 해에는 다들 실수하면서 배우는 것이 아니냐”며 “나는 항상 완벽하고 친절한 남편이 되고 싶었을 뿐”이라고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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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법원은 해당 부부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법정을 휴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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