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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유수유’ 하는 동영상을 ‘남편’이 직접 유포했어요”

구글이미지


자신의 가슴이 적나라하게 노출된 영상을 남편이 유포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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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이 모유수유하는거 사진 찍어달라한후 유포했다함;;’이라는 제목으로 한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은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산모 A씨이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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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출산을 해낸 A씨는 산후 조리원에서 아기를 직접 안고 모유수유를 하며 지냈다.

 

남편은 유리창으로만 A씨와 아기를 지켜보았다.

 

문제는 이 때 시작되었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구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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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모유수유 모습을 보더니 영상으로 찍어서 자신에게 보내달라고 조른기 시작한 것이다.

 

A씨는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끈질긴 남편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편에게 영상을 찍어 보냈다.

 

A씨는 남편을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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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며칠 후 핸드폰을 확인한 A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MBC

 

남편이 시댁식구들이 모두 있는 카톡방에 모유수유영상을 올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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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자신에게 거짓말을 치고 영상을 보낸 남편에 대한 충격과 수치심에 휩싸여 “아..진짜 욕나오더라고요 지금 조리원에서 조리고 머고 걍 뛰쳐나가고 싶었어요 너무 화나서…”라고 말했다.

 

네이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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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아버님 말씀도 서운하고 수치스러웠어요”,”내가 기분 나쁘고 수치스러운데 왜 아버님이 괜찮다고 하시는지…”라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네이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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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남편 놈, 지 오줌 싸는 거 동영상 찍어 보내라 해요. 뭐 어때? 가족끼리?”,”사실이면 제발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세상은 넓고 병X 또한 많다.”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