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여자친구의 상황과 관련하여 고민이 있는 한 남성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글 작성자는 자신을 30대의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소개하며 지금의 여자친구와는 4달 동안 연애해 오고 있으며 자신이 한살 연상이라고 했다.
여자친구는 현재 카페를 운영하는데 문제는 작성자가 자영업을 하는 애인이 처음이라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조언을 구했다.
여자친구는 5년째 작은 1인 개인 까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름 귀여운 스타일이고 싹싹해서 평도 나쁘지 않고 단골도 많습니다. 음식도 맛있어요’라며 가게가 잘 되는 상황임을 보였다.
까페는 휴일없이 주7일을 밤 늦게까지 운영하며 한달에서 2달에 한번 정도 쉰다고 했다.
작성자는 ‘알바도 없이 혼자 하다보니 계속 자리를 지켜야 되고 제가 주 2회 정도 퇴근 후 카페가서 문 닫을때까지 기다리고 맥주한잔 하는 정도입니다.’라고 말하며 까페 단골 중 남자도 꽤 많아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무슨 오빠, 아저씨라며 이야기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작성자가 “그 사람들 너한테 대쉬 안했어?”라고 물은 적이 있는데 여자친구가 “남자들은 다 한번씩은 사귀자고 하지 근데 괜찮아 지금은 그냥 손님들이야”라고 웃으며 답했다고 했다.
하지만 ‘남자 손님 둘이 와서 추석때 가게문 닫고 놀러 가자고 했다네요’라는 일도 있었으며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도 있고 시간도 안된다고 거절하자 ‘결혼도 안했는데 무슨 상관이냐’라고 하면서 전화번호를 주고 갔다는 것이었다.
작성자는 여자친구가 오래된 남자 단골들과는 톡이나 전화도 한다고 하며 한달에 한번 정도는 남자 손님한테 번호를 받는 것 같다고 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밤에 남자 단골들이 야식을 많이 들고 와서 같이 먹는 편이고 곰인형 같은 선물도 많이 받았더라구요’라고 했다.
작성자 생각에 여자친구도 단골 손님이니 맞춰주고 단골 손님 장사를 하는 까페라 이해는 간다고 했다.
작성자는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굉장히 잘하고 시간이 없는 것을 미안해하며 자신도 불만은 없지만 이러한 상황들이 당연한건지 자신의 여자친구가 유별난 건지 감을 잡을 수가 없어 조언을 구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남친이 있다고 선을 둔거면 연락처도 받지 말았어야지 연락도 하지 말고’, ‘여친은 원래 선을 긋지 못하는 스탈이라 다른 직장을 다녔어도 비슷했을거예요… 더 정들기 전에 일찌감치 다른 분 찾는것을 현실적으로 추천합니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와 반대로 ‘ 카페운영도 했고 지금은 식당운영을 하고 있는데 어느 업종이던 여자가 운영하는 곳에 남자들 엄청 추근거립니다.point 59 | ㅠㅠ거절해도 맨날 자기발로 찾아오는데 여자 혼자 남자와 따지고 싸울수도 없는 일이니 좋게좋게 넘어갑니다.point 105 |
도를 넘으면 경찰 부르죠.point 11 | ’, ‘카페 밖으로 안나갈꺼고 시간없어서 바람도 못피겠구만 의심하지마세요 예쁜여자가 사람 상대하는 일하면 그런 추근대는사람 엄청 많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불쾌하다고 문제 만들면 그일 오래 못하고 그만두게 되겠지요’라는 의견도 달렸다.point 131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