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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 저를 왕따시키던 친구… 취업길 막아도 될까요..?”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며 논란이 일고 있는 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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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 저를 왕따시켰던 친구.. 취업길 막아도 되나요? ‘ 라는 제목의 글이다.

 

게시판 캡쳐본

이 게시글은 올라온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아서 8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채팅창을 뜨겁게 달궜고 이는 기타 매체를 통해서 퍼지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고있다.

 

글쓴이의 사연은 이러하다.

 

학창시절, 글쓴이는  중학교에 들어가서 심한 따돌림을 당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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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충격적인 기억이라 지금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다고 말하는 그녀.

 

한가지 기억을 ‘ 변기물로 세수를 시켰다’ 라고 말한다.

 

중학교 동급생들의 이러한 따돌림은 그녀가 ‘ 옷을 못 입는다 ‘는 말도 안되는 이유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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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 출처:PEXELS PIC

지옥같았던 중학교 3년을 지내고 고등학교로 올라간 글쓴이는 이제 숨이 좀 트이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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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녀의 생각은 오산이었다.

 

중학교 때의 그녀를 괴롭히던 친구들이 고등학교에 그녀가 왕따를 당했다는 것을 퍼트린 것.

본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 출처:PEXELS PIC

그들의 악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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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발언까지 일삼아 남녀 공학인 고등학교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성희롱적인 발언을 들었다고 한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멈추지 않는 지옥같은 학교생활때문에 그녀의 얼굴을 당연히 항상 어두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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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어깨가 항상 쳐져있고 기운이 없는 것을 알아챈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것을 눈치를 챈 듯 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녀는 대학교에 진학해 이제 졸업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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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삶을 살면서 살아가던 그녀는 우연히 페이스북을 보다가 중학교 시절 그녀를 제일 괴롭혔던 친구의 계정을 보게된다.

 

그 친구는 방사선과에 재학중이고 그녀와 같은 졸업반이었다.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을 보고 글쓴이는 그 친구가 ‘ 대학병원에 취직을 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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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니 그녀를 왕따시키며 힘들게 했던 그 친구는 학점도 괜찮고 토익점수도 나쁘지 않아서 대학병원에 들어가기 어렵지는 않아 보였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이 나온다.

 

글쓴이의 아버지는 대학병원 교수, 어머니는 대학병원 간호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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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소중한 학창시절을 안좋은 기억들로 가득하게 만든 범인인 그 친구의 취업길을 막아버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에 글쓴이는 부모님께 이러한 사실을 말씀드렸고,  그녀의 학창시절을 알고있는 부모님도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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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대학병원에 들어가지 못하게도 할 수 있다고 말하셨다고 한다.

 

글쓴이는 자신의 지옥같았던 학창시절을 만든 그 친구의 ‘취업길’을 막아도 될지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의견을 물어보기 위해 글을 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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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글의 사연이 화제가 되면서 이 글에는 여러 댓글들이 달렸다.

 

댓글 중 대부분의 반응은 ” 당연히 막아야한다, 그럴 자격이 있다”는 것이었다.

 

네티즌들은 왕따의 주범인 그 사람에 대한 분노를 터트리며 글쓴이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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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화제의 게시글 전문이다.

출처: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