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페이스북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온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은 한 학생이 제보한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글이었다.
글쓴이는 “남친이 계속 전여친 SNS를 검색해봐요. 모르는 척하고 있는데 그냥 말할까요”라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해당 게시글은 댓글이 천 개 이상 달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헤어져라”, “그냥 별 생각 없이 볼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등으로 반응이 첨예하게 갈리는 가운데 게시글 보다 좋아요를 더 많이 받은 댓글이 탄생했다.
“제보자님도 헤어지시면 남친분께 전여친이 되는 거잖아요!”라는 댓글은 답글이 190개 이상 달릴 정도로 많은 사람이 공감했다.
누리꾼들은 답글로 “솔로몬이다”, “발상의 전환이다” 등 긍정적인 댓글로 환호했다.
현재까지 해당 게시글에는 입장이 갈리는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이 글에는 댓글이 천 삼백개를 넘게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