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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제 친구가 이상형이래요… 슬퍼요..어쩌죠..” 여친의 친구가 대놓고 ‘이상형’이라 말하는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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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주제에 벗어난것 같아 죄송해요 많은분들이 보시는 방같아서..)

안녕하세요 남친과 전 연애 1년 좀 넘었습니다

며칠전 저와 제 친구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보고

남친이 솔직히 말하는데 제 친구들중 한명이

예쁜 외모 1순위고 제가 2순위 나머지 친구들은 다 똑같다고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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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거짓말 안하고 솔직한 매력에 반해 연애를 하고 있었지만 이런 부분까지 솔직히 말하니 무슨 의미로 이런 말을 하지 싶어 서운하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보는 눈이 틀리니 남자친구가 한말이 잘못됐다는건 아니지만 여자친구인 제 앞에서 다른여자, 그것도 제 친구가 이쁘다는 말을 할 필요까지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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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남친이 이쁘다고 한 제 친구와 남친과 저 남친 후배와 술자리를 가진적이 있어요

 

그때 2차로 간 술집에서 제가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3명이 앉아 있는데 그 자리배치가 굉장히

거슬리더라구요

 

술집 들어서자마자 전 화장실에 간다고 뒤 늦게 테이블에 갔는데 남친과 제 친구가 마주보고 않아있구 남친 후배가 남친 옆좌석에 앉아 있더라구요 전 자연스레 남친후배 앞에 앉게 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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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갈수도 있지만 뭔가 이건 아니지않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슬며시 기분이 찝찝하더라구요

 

제가 이상한가요? 1차에서도 남친과 후배가 나란히 앉았어요 제 친구 불편할까봐 남친의 배려였죠 그때 저와 남친이 마주 보고 앉았고 친구와 남친후배가 마주 앉았는데 2차에서는 왜이렇게 앉아있는지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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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생각이 짧았는지 제 친구가 술이 취해 그랬는지 아님 제가 오버하는건지…제 자격지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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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농담스레 웃으면서 제가 진짜 2순위이냐고 오빤 늘 나한테 1순위로 잘생긴 사람인데~라고 말하니 남친이 굉장히 재밌어하며 웃더라구요

 

그러면서도 끝까지 자기 이상형은 원래 아담한 스타일이라며 여자 아이돌 누구누구 이름(키작고 귀엽고 아담한 여자분)까지 말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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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키 크고 골격이 있어 건강해 보이는 스타일이고 제 친구는 키도 작고 말랐습니다 남친이 말한 아담한 스타일이예요

 

그러면서 마음 속으로는 다르게 생각하면서 가식적으로 무조건 너가 예쁘다고 할순없지 않냐면서 자긴 솔직한게 좋다고 그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내가 너 친구한테 관심있었으면 무슨일이 있었겠지라며 계속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저도 정색해서 서운했다고 말할수도 없고해서 장난치듯 농담인듯 말하고 넘겼지만 며칠동안 불쑥불쑥 생각나는 남친의 말에 섭섭하고 날 왜 만나지 하는 생각에 슬픈 생각까지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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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기분 나쁘고 질투심 유발하는 말 듣는걸 싫어해서 남도 얼마나 상처받을까 싶은 맘에 왠만하면 배려해서 말할려고 하거든요

 

남친한테도 전화 통화하면서 난 오빠 친구들 봤을때 오빠 처럼 잘생긴 사람 못봤다면서 오빠가 제일 멋있고 오빠 친구들은 지나가도 안쳐다 볼것같다고 말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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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남친 별로 반응없고 오히려 내친구들도 너 지나가면 안쳐다 볼꺼야~이런식으로 웃으며 말하더라구요 휴…
웃으며 끝까지 화기애애하게 이야기했지만 상처받아 눈물이 좀 나더라구요

 

제가 이상하고 예민한진 몰라도 계속 신경쓰이고 한번씩 그말이 생각날때마다 욱하고 짜증도 나네요 제가 자의식과잉인가요? 사랑하는 사람한테 너무 예쁨만 받으려는 욕심인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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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소한 남친말에 과민반응해서 기분 상해하는지 아님 다른분들도 이런 상황에서 저 처럼 서운함을 느끼시는지 궁금하네요..
여러분들은 이 같은 경우 어떡해 현명하게 대처하시나요…

 

4명이서 술자리 가질때 2차로간 술집에서 자리배치로 인한 서운함도 제가 이상한건지.. 다른분들은 어떤 기분이실지 궁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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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말에 기분 나쁘고 서운하고 속상해서 전화통화도 하기 싫어요 제 이런 기분에 거짓으로 웃으며 얘기하기가 힘들어서요

 

앞으로 사귀면서 이 마음을 숨기고 계속 지내야 할까요 아님 대화로 풀어야할까요 너무 고민이네요…어떡해 해야할지 전화도 피하게 되는 제가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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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많이 부탁드릴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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