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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에게 술과 담배 가르쳐준 엄마.jpg


한 여성이 카메라 앞에서 어린 아들에게 술과 담배를 알려주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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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멕시코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아들로 보이는 6~7세의 남자아이에게 맥주를 마시게 하고 담배를 피우게 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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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여성의 도움을 받아 병에 담긴 맥주를 마셨고, 여성은 아이의 입에 직접 담배를 물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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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아이는 마치 취한 듯 몸을 비틀거리며 여성의 무릎에 손을 올렸고, 해당 여성은 자신의 행동이 카메라에 잘 잡히고 있는지 확인하려는 듯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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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맥주병으로 아이의 목을 찌르는 듯한 행동을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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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아이에게 담배를 제대로 쥐지 않았다고 꾸짖었다.

아이는 “친구들아, 나 담배 이렇게 잘 피운다”라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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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멕시코의 한 트위터 사용자가 공유하면서 급속도로 확산됐고, 약 33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비난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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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은 해당 영상 속 여성과 아이를 찾고 있다며 보도했고, 현지의 아동보호센터 역시 영상 속 아이의 신원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제 정신으로 저럴수 있나~”, “마약해서 정신줄을 놓은 듯”, “아이가 불쌍하다 어서 구조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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