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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좋아하는 딸 위해 주문한 케이크 본 엄마가 놀란 이유


딸을 위해 준비한 케이크를 받아본 엄마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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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사는 25살 켄실 테일러 데이비드의 사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켄실 테일러 데이비드 SNS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는 지난 7월 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케이크 사진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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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의 어머니가 딸을 위해 준비했던 케이크로, 주문하면서 ”우리 딸이 카툰을 좋아하고 ‘모아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평소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를 좋아하는 딸을 위해 특별히 요구한 것이었다.

영화 ‘모아나’

하지만 어머니가 받은 케이크에는 ‘모아나’ 대신 애니메이션 ‘마이 리틀 포니‘의 캐릭터와 커다란 ‘잎’이 그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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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주문받은 사람이 ‘모아나‘(Moana)를 ‘마리화나’(marijuana)로 잘못 알아듣고 만화 캐릭터와 함께 마리화나 잎을 케이크를 꾸민 것.

다행히 데이비드와 어머니는 해당 사건을 “재밌는 일”이라며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맛있었고 촛불도 불었다”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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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케이크 사진이 화제가 된 후, 케이크를 만든 직원 카산드라 워커가 해고당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영화 ‘모아나’

워커는 ″내가 인터넷에서 관련 이미지를 받는 동안에도 매니저는 내 뒤에 있었다. 내가 케이크를 장식할 때도 그녀는 옆을 지나가면서 봤다. 내가 케이크를 상자에 넣을때도 앞에 있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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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직원도 대단한데 왜 해고당했지”, “평생 잊지 못할 케이크”, “나도 재미로 넘길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