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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벤츠가 당한 ‘참교육’


장애인 주차구역에 세워진 벤츠 차량의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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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전날 케임브리지 채터리스에 있는 슈퍼마켓 ‘잭스’ 앞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돼 있던 은색 벤츠 차량의 모습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자동차는 누군가가 키친 랩으로 꽁꽁 감싸놓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사진을 SNS에 게시한 이용자에 따르면 이날 마켓에 물건을 사러 갔을 때 건물 앞 장애인 주차구역에 세워진 자동차 한 대에 무언가에 감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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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보니 차량은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할 자격이 없는 일반인 차량이었고, 누군가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세워둔 일반인에게 골탕을 먹인 것이었다.

구글

차주가 견인 차량을 부르지도 못하도록 차량은 물론 진입 방지용 말뚝까지도 함께 랩을 칭칭 감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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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국에서는 2017년 9월 한 남성이 자신의 집 앞에 불법 주차해둔 누군가의 차량을 랩으로 감싸놓아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픽사베이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쌤통이다 이젠 장애인 주차구역에 세우지 말길”, “차주 얼굴 좀 보고싶다”, “어떻게 현장이 해결됐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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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도 고객보다 업체 측 임원일 가능성이 있다고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매장은 지난해 9월 유통 대기업 테스코가 창업 100주년에 맞춰 저가형 슈퍼마켓 알디와 리들과 경쟁하기 위해 오픈한 곳으로, 매장 직원이 단 4명밖에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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