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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엔딩 소녀… ‘정인선’ 과거 눈길


사건 발생 30년이 넘도록 미해결로 남아 있던 역대 최악의 장기 미제 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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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

 

지난 9월 18일에 DNA 대조로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특정되고, 10월 1일 조사에서 이춘재가 화성 연쇄 살인사건 범행을 자백하면서 이 사건을 다뤘던 영화 ‘살인의 추억’이 다시금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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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의 추억’

‘살인의 추억’의 엔딩 장면에 등장해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긴 이름 없는 소녀의 정체는 바로 배우 ‘정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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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살인의 추억’ 마지막 장면에 등장해 영화의 주인공이자 극중 형사인 백두만(송강호)에게 순수한 얼굴로 범인의 인상착의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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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의 추억’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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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의 추억’ 캡쳐

“그 안에 뭐 있어요? 거기에 뭐 있냐고요.point 97 | 근데 왜 봐요? 되게 신기하다.point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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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도 어떤 아저씨가 여기서 이 구멍 속 들여다보고 있었는데….point 35 | 그 아저씨한테도 물어봤었거든요.point 50 | 여기 왜 들여다보냐고.point 60 | 뭐라더라.point 65 | 맞아.point 68 | ‘옛날에 여기서 자기가 했던 일이 생각나서 진짜오랜만에 한 번 와봤다’그랬는데.point 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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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뻔한 얼굴인데.point 9 | 그냥 평범해요.point 16 | ” 라는 엔딩 장면의 대사는 관객들의 뇌리에 깊게 박혔다.point 46 | 1

정인선은 당시 ‘살인의 추억’ 촬영에 대해 “충격적인 촬영이었다. 봉준호 감독님께서 꼼꼼하게 모니터를 체크해주시고 연기 지도를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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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을 많이 쓰는 것 같지? 이번에는 안 쓰고 한 번 해볼까?” 라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챙겨주셨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는데, 한 장면을 찍기 위해 3일을 똑같은 장소, 똑같은 시간에 찍는 것도 충격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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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인의 추억 소녀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그녀의 과거 사진과 최근 사진들이 게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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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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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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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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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인스타그램

네티즌들은 “헐 얘가 걔였어.point 77 | .?”, “저 때도 이쁘고 지금도 이쁘네”, “화성 연쇄 살인사건 범인 잡혔다고 해서 오랜만에 살인의 추억 봤는데 마지막에 나와서 놀랐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176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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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은 다섯 살이던 1996년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해 이후 ‘카이스트’,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2003년 개봉한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엔딩 소녀로 활약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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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성장한 정인선은 ‘맨몸의 소방관’, ‘으라차차 와이키키’, ‘내  테리우스’등에서 그녀만의 매력을 보여주며 성인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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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현재 그녀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조보아의 후임으로 출연해 솔직담백한 매력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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