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영화 ‘기생충’ 덕분에 뜻밖의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채끝 짜파구리’를 만들어 먹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2만 4천 건 리트윗 됐고, 3만 7천 건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짜파구리’란 짜장 라면인 ‘짜파게티’와 국물 라면 ‘너구리’를 섞어 조리하는 방법으로, 영화 ‘기생충’의 한 장면에 짜파구리에 부잣집 사모님 연교(조여정 분)에 어울리는 ‘한우 채끝살’을 곁들이는 모습이 담겼었다.
국내에서도 기생충 관객들이관람 후 채끝 짜파구리 후기를 SNS에 남기며 유행을 전파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짜파게티 어떻게 구한거지 ㅋㅋ”,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맛이지”, “또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