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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우선 공급된 마스크 근황 (feat. 중고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피해를 막고자 정부가 대구경북 이마트를 통해 보급한 마스크의 근황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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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마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메스크 제조업체 필트와 협력해 정부 확보 물량 221만장 중 141만장을 대구경북 7개 점포에 배급했다.

중고나라

이마트는 확보한 마스크를 시중가보다 45% 저렴한 1장 당 820원, 1인 30매까지만 사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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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이마트 점포에선 아침부터 구매 손님 행렬이 긴 줄을 서며, 구매에 2~3시간씩 걸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중고나라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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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보급된 직후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는 ‘에티카 마스크 팝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수십 개 등록됐다.

중고나라

제품 당 시세는 1장 당 3천원 안팎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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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들은 “대구 직거래만 원한다. 다른 물건과 교환도 가능하다. 많이 샀는데 남아서 판매한다” 등의 설명을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들이 판매하는 ‘에티카 마스크’는 정부가 확보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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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지나지 않아 같은 제품을 대구에서 시가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것은 ‘되팔이’일 가능성이 높다.

중고나라

심지어 중고나라 판매상들은 마트 판매가보다 최소 3배는 비싸게 팔아 도가 지나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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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되팔렘 못하게 법적 처벌 좀 해라”, “되팔렘 신고 받고 포상금 준다하면 지들끼리 싸울듯”, “되팔이 하는 놈들 바로 압수하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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