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덕후라면 심장이 두근두근한 소식이 있다.
바로 뭇 마블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했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로 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어벤져스’ 시리즈가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이다.
지난 22일 영국 일간 매체 메트로는 영화 ‘어벤져스’를 다시 볼 수 있을 거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 보도는 마블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Kevin Feige)가 한 말에서 비롯된 것이다.
보도된 소식에 따르면 케빈은 “다음 어벤져스 영화를 위한 계획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것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어벤져스 시리즈가 끝이 났다고 생각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한 줄기 희망같은 언급이었다.
케빈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최고의 영화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터널스, 블랙위도우, 닥터스트레인지, 토르, 캡틴 마블, 블랙팬서 등 다양한 캐릭터 이야기를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개별 캐릭터 영화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지만 어벤져스들은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어 “히어로들이 함께 모이는 것은 재밌는 일”이라면서 “어벤져스가 나오기 전까지 당분간 디즈니 플러스 작품들을 사랑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2022년까지 마블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블 영화만 7개, 디즈니 플러스에서의 작품 8개가 된다고 한다. 때문에 어벤져스 시리즈가 나오려면 시간이 적지않게 걸릴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