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의 ‘복면가숲’이 센스있는 진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방영된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복면가왕을 패러디한 ‘복면가숲’이 등장했다.
이날 5명이었던 방청객이 10명으로 늘어나며 두 배 커진 스케일을 보여줬다.
엑시와 김현철, 신봉선이 연예인 판전당으로 등장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복면을 쓰고 나타난 ‘수퍼쏜’과 ‘강날두’였다.
‘수퍼쏜’은 축구선수 손흥민이 찍은 아이스크림 광고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하고 나타났다.
‘강날두’는 벤치를 지키며 축구선수 호날두 가면을 쓰고 앉아 있었다.
제작진은 “벤치는 내가 데운다 후끈후끈 강날두”로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날두는 등장 역시 걸어나오는 게 아니라 방청객석에 앉아있으며 ‘노쇼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마리텔 제작진들은 강날두가 일어서자 “드디어 기어 나온 강날두”라며 센스있는 자막을 덧붙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기어나온 전진ㅋㅋㅋ”, “이것저것 다 패러디했네”, “마리텔 요새 텐션 미쳤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수퍼쏜의 정체는 장성규 아나운서로 공개됐다.
아직 강날두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