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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선배들이 20학번 중에 예쁜 여자 새내기들만 불러서 밥 사줬어”


한 대학생의 눈물이 공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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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네이트판에는 ‘남자 선배들이 나 빼고 여자 새내기들 자리 마련했나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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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작성자 A씨는 새로 입학하는 20학번 대학생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직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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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그래서 동기들이랑 (만나서) 말해본 적도 없다. 그런데 여자 동기 중 한 명에게 전해 들은건데 인싸 무리 남자 선배들이 여자 새내기들만 따로 불러내 단체로 밥을 사줬다더라”고 전했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이어 “나도 여자 새내기인데 나는 전혀 들은 바가 없다. 정확히는 여자 동기들 중에서 자기 셀카로 프사 해둔 상태인 여자 동기들이었다. 그중에서도 좀 이쁘장한 외모 이상인 애들만 데려갔다더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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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선배들은 여자 새내기들의 프로필 사진을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후배들만 불러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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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비참한 건 나도 내 프사가 내 사진이었다.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내가 평균 체중에서 비판에 속하는 편이다. 대놓고 이런 이야기 들으니 내가 못 생겨서 그런가 너무 비참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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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학 가서 모두랑 잘 지내보고 싶었는데 이런 이야기 들으니 다 포기하고 싶어진다. 대학 가서도 그냥 또 왕따면 어쩌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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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그런 XX한테 외모로 인정받을 필요 없다”, “차라리 잘 된거다”, “내 돈 주고 밥 사준게 문제인가” 등의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point 16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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