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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앨범’ 제작 어려워지자 수제로 학생 ‘개인화보집’ 만들어준 학교


평범한 졸업 앨범 대신 개인 화보집을 만들어준 학교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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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졸업앨범을 학생 개인 화보집으로 만들어준 학교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에는 학생 개개인의 얼굴이 담긴 두꺼운 앨범이 담겼다.

또한 앨범 내부에는 학생들의 개성이 담긴 포즈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한 순간 순간이 빼곡하게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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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학교는 충북 괴산의 한 중학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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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앨범제작 업체에서는 다량으로 앨범을 제작하기 때문에 소량은 주문을 받지 않는다.

해당 학교의 졸업생이 11명이라 앨범 제작 업체와 계약이 어려워지자 학생들에게 졸업앨범을 꼭 만들어주고 싶었던 선생님 한 명이 나서서 수제로 제작을 하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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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들은 총동문회에서도 후배들의 졸업앨범을 위해 제작비 전액 지원에 나섰다.

교내 사진 동아리 후배들도 선배들의 졸업앨범 제작을 위해 직접 장비를 들고 와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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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훈훈하다”, “평생 기억이 남을 듯”, “완전 개인 화보집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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