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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도 여성 전용 좌석 만들어라!”… 여성들이 여성좌석을 주장하는 ‘충격적인’ 이유.jpg


“비행기에도 여성 전용좌석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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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는 별의 별 일이 신기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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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도 거의 다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행기에서 일어나는 이런 사건들은 비행의 안전을 위협하기에 더욱 엄격하게 처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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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몇 년 기내에서 늘어나고 있는 범죄가 있다.

 

그것은 바로 ‘기내 성폭력’, 미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기내 성폭력 범죄 거의 2배 늘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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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FBI는 2019년부터 기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집계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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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언론사 스타텔레그램(Star-Telegram)에서 FBI에 데이터를 요청했으나 FBI 측에서는 ‘이 통계를 제공하는 것은 FBI의 의무가 아니다’라며 요청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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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텔레그램 측에서는 FBI가 조직 범죄, 테러리즘 등에 무게를 두기에 기내 성폭력 사건을 우선시하지 않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보다 기내 성범죄는 심각하고 자주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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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특수요원 데이비드 로드스키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건은 야간 비행 시 객실 조명이 어두워지고, 술을 마셨을 경우 일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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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많은 여성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며 기내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비행을 하기 위해 여성 전용 좌석이나 여성 전용 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2017년 인도 항공에서는 각 비행기마다 여성 승객을 위한 좌석 6개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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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항공사 중 최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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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성들이 전용좌석을 문의하는 것은 성문제 때문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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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성범죄뿐만이 아니라 ‘맨스프레딩(manspreading)’도 여성들을 불쾌하게 만든다고 그들은 말하고 있다.

 

맨스프레딩이란 공공장소에서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아 옆자리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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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구조상 대부분 남성들이 이런 행위를 하게 되는데 여성 승객들 대다수가 이 행동에 불편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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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케이트 화이트헤드는 자신의 칼럼을 통해 비행을 정말 많이 해보았지만 옆 좌석에 남성 승객이 타는 경우 10번 중 9번은 맨스프레딩을 경험했다고 하며 다리를 벌릴 뿐만이 아니라 팔걸이도 차지하는 경우가 있어 불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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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수 많은 여성들이 남성과 접촉을 하지 않으려면 자신의 좌석을 2인치 정도 잃어야 한다고 밝히며 항공사에 여성 전용 열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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