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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매 진하게 해달라”……경찰 출석 전 미용실에서 풀메이크업 받은 승리

연합뉴스(좌)/뉴스1(우)


최근 승리가 서울지방경찰청에 조사받기 전 미용실에 들러 풀메이크업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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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빅뱅 전 멤버 승리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가기 전 서울의 한 미용실에 나타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받았다.

연합뉴스

목격자 A씨는 “국민의 공분을 사는 일에 연루된 사람이 마치 ‘빅쇼’ 출연하듯 풀 메이크업으로 단장하는 모습에 놀랐다”라며 “그간 경찰에 출석하는 다른 연예인이나 재벌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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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어 “승리는 메이크업을 마친 뒤 나가는 길에 ‘눈매를 좀 더 진하게 해달라’며 보정까지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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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화장 자체가 문제는 안 되겠지만, 조금의 죄의식이라도 느끼는 사람의 태도는 아니었다”며 “반성 없는 연예인의 모습을 읽는 자리여서 씁쓸했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B씨는 “취재진이 모인 경찰서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커 눈매가 진한 스타들도 흐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눈매를 진하게 하는 것 자체가 당당함의 표현이자 ‘내가 무엇을 잘못했느냐’는 항변의 상징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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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승리는 지난 26일 경찰 출석 전에도 메이크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