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돈을 모아 저택을 산 7명의 친구들이 화제다.
지난 1일 온라인 매체 월드오브버즈는 함께 돈을 모아 노후를 보낼 저택을 매입한 여성들의 사연을 보도했다.
중국 광저우 지역에 거주하는 진두는 10여년 전 회사에서 6명의 친구들을 만나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다.
이들은 세월이 흐른 뒤 은퇴를 하면 자연이 함께 하는 곳에 집을 사 같이 생활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렇게 진두와 친구들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돈을 모았다.
세월이 흐르면서 몇몇 친구들이 결혼과 직장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역을 떠나갔지만, 이들의 우정은 견고했다.
그렇게 10년을 모아 이들은 7명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저택을 구매했다.
도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 집은 지상 3층 규모에 세련된 단독주택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탁 트인 전망이 보이는 통 유리 구조가 돋보인다.
진두는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실제로 이 계획들을 실천에 옮겼다”고 전했다.
저택의 가격은 약 400만 위안(한화 약 6억 7천만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저택은 리모델링 중이며 친구들의 은퇴 전 까지 별장 용도로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