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4월 총선에 열린민주당의 2번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은 친일을 극도로 반대해온 대표적인 공직자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이런 그가 일본 차인 ‘렉서스’를 보유하고 있음이 알려져 친일 척결을 외치던 그의 외침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정부공직자 윤리 위원회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 공개로 인해 총선에 출마하는 최 전 비서관의 재산목록이 공개되었다.
최 전 비서관은 총 17억 3637만원의 재산을 신고하였고, 본인 명의의 차량으로는 3대를 기술하였다.
2012년식 렉서스 (4,600c), 2014년식 푸조308 (2,000c) 그리고 2017년식 카니발(3,300c)을 신고한 최강욱 전 비서관은 경기도 용인시의 9억원 단독 주택을 포함해 총 16와 1010만원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고 하고 있음이 알려졌다.
특히 렉서스는 출고가가 1억 1120만원에서 1억 3820만원선으로 알려진 일본 제품으로 현재 중고시장에서는 4785만원 정도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2012년 식 자동차이다.
정부 공직자 윤리위원회의 발표 하루 전날에도 최 전 비서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보다 일본의 이익에 편승하는 무리를 척결하는 것이 제가 선거에 임하며 다짐하는 최고의 목표”라는 글을 올렸다.
최 전 비서관은 전직 대통령비서실 출신 인사 중 유일하게 일본 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서는 손혜원 열린민주당 의원이 보유한 롤렉스 시계를 포함한 7100만원가량의 보석류와 28억 1800만원에 가까운 골동품과 예술품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조훈현 미래한국당 의원의 다이아몬드, 동양화, 서양화 등 2억에 가까운 재산신고가 독특한 신고 내역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