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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실수해?” 독도를 잘못 표기했던 한국 외교부


외교부가 독도를 ‘다케시마’로 잘못 표기한 실수가 드러나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JTBC는 외교부가 6월 출시한 해외안전여행 국민여행 어플리케이션에서 독도와 다케시마가 같이 표기한 것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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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이에 대해 외교부는 “해당 앱으로 ‘내 위치 공관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때 지도를 확대하면 한국어 ‘독도’와 일본어 ‘다케시마’ 문구가 함께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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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명백한 기술적 오류”라며 “현재는 지도 표기를 수정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JTBC

누리꾼들은 “외교부가 안티인가”, “어떻게 저런 실수를…”, “요즘 공무원들 하는 일이 다 왜 이런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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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행정안전부가 공공기관의 대민 웹사이트를 전수 조사한 결과 20여 개 공공기관 사이트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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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중앙부처 중에서 경찰청, 국토연구원, 원자력안전재단 등 웹사이트 3곳에서 동해와 독도를 잘못 표기한 지도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서울시와 경남 창원시 등 14개 기관의 웹사이트가 잘못된 정보를 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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