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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진짜 최고다. 급이 다르다” 한국 코로나19 대처 방식에 ‘외신’ 존경심 가지고 칭찬 릴레이


‘급이 다르다… 진짜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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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를 대중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국 정부의 대응방식을 놓고 외신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영국 데일리메일은 한국 보건복지부가 웹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위치를 면밀히 추적한 뒤 이를 온라인에 공개적으로 게시하고 있는 점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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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는 한국에 대해서 확진자 동선을 신용카드 기록, 폐쇄회로(CCTV)화면, 휴대전화 위치확인 서비스, 대중교통카드 출입국 기록 등 ‘빅데이터’를 이용해 파악하고 있다고 소개했으며 신문은 “중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확진자 동선을 추적하는 건 마찬가지지만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전략은 당국이 대중에 공개하는 정부가 세부적이라는 측면에서 ‘돋보인다'(stand out)”고 평가했다.point 259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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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보건복지부 웹사이트서 다른 시민들이 감염자와 접촉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알 수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맵, news1

“한국 정부의 광범위한 감시 체계는 정보의 구체성과 그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즉각 대중과 공유된다는 점이 이웃국가들과 차원이 다르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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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한국이 외국인 입국자들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으며, 입국자들에게 전화번호를 남기도록 요구하고 매일 건강상태를 보고하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1700명이 넘었으며 확진자는 7만 여명에 이르지만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30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을 뿐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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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기자가 중국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며 올린 영상

하지만 중국, 싱가포르, 홍콩, 일본에 이어 6번째로 감염자가 많은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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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서방 국가들이 한국과 같은 조치를 취한다면 사생활 침해 문제로 인한 논란이 불거지게 된다며 WSJ은 지적했다.

 

WHO 서태평양지역 코로나19 대응팀의 아브디 마하무드 조정관은 “빅데이터를 사용하면 조기 발견과 발병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만 이는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며 이런 종류의 정보는 해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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