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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의 왕 ‘시금치’… 이렇게 먹어야 효과볼 수 있다


POPEYE < Timble Theater>

 

요즘 세대는 알 수 없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뽀빠이’의 시그니쳐 음식을 떠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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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초록빛깔 ‘시금치’.

 

시금치 사진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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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의 ‘시금치 마케팅’으로  국내 시금치의 소비가 늘어났다는 공식 통계가 존재한다.

Wikipedia Picture

그러나… 과연  (어린시절 어머니가 하신 말씀처럼) 정말 시금치를 먹으면 힘도 세지고 키가 쑥쑥 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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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의 보고에 따르면,  시금치를 먹고 근육량이 늘어나거나 근력이 향상되는 효과는 없다고한다.

 

사실, 뽀빠이… 그는 우리에게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여기, 뽀빠이에게 배신당한 마음을 달래줄 소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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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ARVARD Health Publishing

 

지난 19일 미국 하버드 헬스는 “시금치를 스무디 형식이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어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루테인’의 섭취를 극대화 할수 있다” 라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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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스웨덴의 린셰핑 대학에서 진행되었는데,  시금치의 조리방식에 따른 ‘루테인’  섭취량을 측정하였다.

 

먼저, 일반적으로 시금치를 이용하여 요리를 만드는 것 처럼 일반 마트에서 시금치를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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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각각 1.끓이기 2. 튀기기 3. 찌기 4. 샐러드 만들기 5.스무디 만들기 의 여러 방법으로 조리를 시금치를 조리한다.

 

시금치를 각각의 방식으로 조리한 뒤, 시금치에 함유된 ‘루테인’의 양을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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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결과는 다음과 같다.

 

시금치를 4분동안 끓이면 생 시금치 대비 루테인 함량이 40%  감소했고, 90분 후에는 90%까지 감소했다.

 

2분간 시금치를 식용유에 튀긴 뒤, 루테인 함량은 절반이상 감소했다. 그리고 4분간 시금치를 쪘을때 또한 절반 가량의 루테인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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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기, 튀기기, 찌기를 이용하여 시금치를 조리한 결과, 위의 세 조리방식은 루테인 함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결과가 나왔다.

 

항산화 작용에 가장 효과적이라 알려져, 최근 루테인 함유된 비타민제품들이 많이 출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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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전문가들은 루테인의 가장 효과적인 섭취방식은 시금치에 열을 최대한 가하지 않고 가공하여 섭취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래와 같이 시금치를 그대로 넣은 샌드위치도 ‘루테인’을  보충하는 좋은 조리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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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XEL PIC

 

아니면 우유나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과 시금치를 함께 넣은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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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XEL PIC

 

성인 기준 루테인 하루 섭취 권장량은 6mg이며 , 이는 케일 44mg, 시금치 26mg 을 먹으면 충족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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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와 같이 엄청난 힘을 주지는 않지만,  장수의 비결인 ‘루테인’ 섭취에 탁월한 시금치.

 

내일 아침, 시금치 스무디 한잔에 시금치 샐러드 한 그릇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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