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1 ‘뉴스 9’에서 방송사고가 나 시청자를 비롯해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지난 17일방송된 ‘뉴스 9’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김정은 국무 위원장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을 국가 방문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진행자 엄경철 앵커는 베이징 특파원 강민수 기자와 화상 연결을 했지만 연결 도중 장애가 발생했다.
화면에는 강민수 기자의 모습이 나왔지만, 엄경철 앵커의 목소리가 전달되지 않았다.
이에 강민수 기자는 얼굴이 화면에 나온다는 사실을 모른 채 머리를 손질했다.
결국 엄경철 앵커는 “연결이 고르지 못했던 베이징 다시 연결하겠습니다”라며 화상 연결을 중단했다.
이 장면은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며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이거 실제로 봤었는데 심장이 쫄깃ㅋㅋㅋ”, “머리 손질하는 모습 귀여우심”, “특파원 님 고생 많으시네요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