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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백인 흉내를 그만해라” 해외의 비판에 당황스러운 국내팬


최근 전세계적인 위상을 갖춘 K-pop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해외 팬들로부터 뜻밖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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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팬들의 주요 소통창구 중 하나인 트위터에 한국 연예인들의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로 #Korean #Whitewashing의 해쉬태그가 달린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러한 게시물들은 자신이 언급한 연예인의 피부톤이 어둡게 나온 사진 등을 함께 게시하며 ‘Natural Skin’이 더 보기 좋다는 언급을 달아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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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뜻의 ‘love yourself’도 빠지지 않는 문구 중 하나다.

‘Whitewashing’은 영화계에서 시작된 말로 원작의 인물이 백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화화 될 때 해당 배역을 백인으로 섭외하거나 발음을 교정시키는 등의 행위를 비난하면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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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비판은 하얗게 보이기 위해 화장을 한 연예인의 사진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더 뽀얗게 보이도록 보정한 사진 등을 주 타겟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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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사진들 중 대다수는 조명때문에 얼굴이 유난히 더 밝게 나왔거나 후보정을 거친 사진들만 이야기할뿐, 오히려 톤다운 화장을 하거나 원래 피부가 하얀 연예인들에 대해서는 반박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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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관련 자료에 따르면 원래 한국은 피부색이 가장 밝은 나라 중 하나에 속할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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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내 및 아시아 팬들은 “예로부터 ‘백옥같은 피부’ 등 하얀 피부를 미적으로 생각해왔던 문화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