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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있는 택배상자 바로 버려라” … ‘택배 상자’ 그냥 두면 벌어지는 ‘끔찍한’ 일


집에 택배가 온 뒤 남은 상자를 귀찮아서 버리지 않고 갖고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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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집 안에 빈 택배 상자가 굴러다니고 있다면 당장 갖다 버려야 한다.

택배 상자가 바퀴벌레의 아지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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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머니투데이는 택배 상자와 관련된 생활 상식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매체는 택배 상자가 벌레들의 아지트라며 특히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바퀴벌레가 습기를 머금은 택배 상자를 은신처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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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어둡고 습한 상태에서 택배 상자를 방치해 두면 바퀴벌레들이 그 속에 알을 낳고 새끼를 번식시키기까지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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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택배 상자는 받은 뒤 바로 버려줘야 벌레 번식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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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날짜가 정해져 있는 등 택배 상자를 바로 버리지 못하는 환경이라면 실외 공간에 임시로 모아두거나 베란다 같이 집 내부와 분리되는 서늘한 공간에 별도로 보관해 두어야 한다.

만약 벌레들이 벌써 집안에 들어왔다면 ‘계피’를 사용해서 퇴치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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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들은 계피 냄새를 기피하기 때문에 계피를 씻어 말린 뒤 에탄올에 재워 2주 정도 밀봉해둔 뒤 스프레이 처럼 사용하면 천연 살충제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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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액을 물과 3대 7 비율로 섞어 옷이나 침구류에 뿌리면 벌레를 퇴치할 수 있다.

스프레이를 만드는 것이 여의치 않는다면 계피를 망에 넣어 창틀에 걸어 두기만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