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연예가소식

‘정준영 단톡방’ 멤버 정진운, 드디어 입 열다… “답답함 알아달라”


현재 군 복무 중인 가수 정진운(28)이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ADVERTISEMENT

정진운 공식 팬카페

지난 29일 정진운은 공식 팬카페에 “우리 팬분들에게!!” 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정준영 단톡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진운은 “기사에 묶여서 올라온 것과는 달리 방송 촬영 때문에 있는 단카(단체 카카오톡방)였다”며 “그 이후에는 안부 외엔 쓰지 않는 방이였다”고 해명했다.

ADVERTISEMENT

이어 그는 “그 단카에서 어떤 얘기들이 오고 갔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자신은 적어도 그런 불편한 얘기들을 보며 웃을 사람은 아니라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불편한 영상을 돌려본 적도 없으며 군대로 도피를 온 것도 아니다”라며 답답함과 억울함을 호소했다. 

ADVERTISEMENT

지난 4월 정준영은 단체 채팅방에서 승무원의 신체를 몰래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해외 성매매 사실을 언급한 것으로 화제가 되었다. 해외에서 JTBC ‘히트메이커’ 프로그램을 정준영과 함께 촬영했던 정진운은 언론 보도를 통해 ‘정준영 단톡방’ 멤버의 일원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ADVERTISEMENT

당시 정진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정진운이 군 복무 중이라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진운은 의혹을 받은 이후 무려 6개월이 지난 지금 입장을 밝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ADVERTISEMENT
정진운 인스타그램

정진운 팬카페 전문

저번에 그렇게 글 남기고 댓글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내가 아닌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도 당연히 똑같은 생각을 해줄 거라 생각했어요.

ADVERTISEMENT

회사에서도 기사도 낼 거고 사실을 말씀드리겠지만 우리 팬분들에게는 제가 먼저 말씀드리고 안심시켜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너무 기다리게 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기사에 묶여서 올라온 것과는 달리 방송 촬영 때문에 있는 단카였어요.

ADVERTISEMENT

필요하면 방송에서도 쓸 수 있는 그런 거. 예능 보시면서 보셨을 거예요.

당연히 그 이후에는 안부 외엔 쓰지 않는 그런 방이었습니다.

그 단카에서 어떤 얘기들이 오고갔는지 솔직히 오래됐기 때문에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적어도 그런 불편한 얘기들을 보며 웃을 사람은 아니라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DVERTISEMENT

 

확실하게 기억하는 건 그런 불편한 영상을 돌려본 적도 없고요.

만약 제가 정말 그랬더라면 정상적으로 군 생활도 못했고 이곳에서 활동도 못했을 거기 때문에 저는 천천히 말씀드려도 될 거라 생각했어요. 너무 죄송하고 속상합니다. 도피를 온 것도 아니에요.

ADVERTISEMENT

저는 항상 언제 말씀드릴까 늘 고민하고 있었어요. 더 기다리면 팬들이 더 속상할 것 같아 먼저 말씀드려요. 기사가 날 얘기들은 회사와 같이 상의해서 알리겠지만 이곳은 우리들의 공간이기에 상의 없이 올려요. 제 답답함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DVERTISEMENT

저번 글 읽고 실망하셨던 팬분들, 그리고 이번 글을 기다린 팬분들 너무 미안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