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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수영대회에서 선수 ‘몰카’ 촬영한 ‘일본인’ 관광객의 최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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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인 관광객이 수구 종목에 출전한 선수를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적발된 것이다.

이 일본인 관광객은 결국 긴급출국정지 조치를 받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참고사진/pixabay

 

지난 15일 출입국당국과 검찰 등은 수영선수를 몰래 촬영한 일본인 A(37)씨가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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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긴급출국정지 조치로 공항에서 귀국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범죄가 의심되고 도주할 우려가 있는 외국인에 대해 수사 기관이 필요에 따라 출입국 담당 공무원에게 긴급출국정지를 요청할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참고사진/getty images korea

대신 수사기관은 긴급출국정지를 한 때부터 6시간 내에 법무부 장관에게 승인을 요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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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자 광산경찰서는 검찰 지휘 하에 A씨를 정식으로 출국정지 조치할 예정이다.

A씨는 광주세계수영대회 수구 경기장에서 불특정 다수 여자 선수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