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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사회

“일본 정부가 언론 보도 막는다”…일본에서 제기된 ‘기형 동·식물’에 대한 충격적인 주장


일본은 2020 도쿄 올림픽의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제2의 재건’을 내세웠다.

그러나 ‘방사능 올림픽’에 대한 걱정이 퍼지며 도쿄 올림픽이 ‘제2의 재건’이 아닌 ‘제2의 재난’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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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부터 7등급까지 있는 ‘국제 원자력 사고 고장 등급(INES: 원전 사고 심각성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입한 국제적 공용 등급)’에 의하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의 등급은 무려 7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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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일어나서 안되는 7등급 사고는 역사상 두 번 있었다.

한 번은 1986년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2011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다.

유튜브 Keijiban Aoi

미국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로 꼽히는 스리마일 섬 원전 사고도 5등급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후쿠시마의 원전 사고가 얼마나 심각한 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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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사고는 33년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후유증이 남아 있다.

그런데 일본은 사고가 난 지 겨우 8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괜찮다”라는 말만 반복한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그 지역에 거주 중인 이들의 결혼도 방해할 정도로 후유증이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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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본에 거주하며 목회 활동 중인 한 성공회 신부에 따르면, 후쿠시마 출신은 결혼 기피 대상이어서 후쿠시마 출신 주민이 자녀의 출신지를 세탁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이 신부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가 안전해졌다”라며 주민들을 집으로 돌아가게 하고 있으나 실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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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본 정부가 규제해 뉴스에 보도되지는 않지만 지역 주민은 후쿠시마에 기형 식물과 동물이 생겨나는 현상을 목격해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신부의 언급은 과장이 아니다.

유튜브 Keijiban Aoi

실제로 기이한 생김새의 토마토, 귀 없는 토끼를 비롯해 기형 동·식물이 후쿠시마에서 목격되었다는 주장이 일본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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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Keijiban Aoi

또한 기형적으로 변한 식물과 동물처럼 기형적인 아이를 출생할까봐 후쿠시마 출신과 결혼하기 꺼린다는 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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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Keijiban Aoi

그래서 후쿠시마 주민 사이에서는 생활 기반을 옮기거나 자녀를 친척 집에 보내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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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다른 지역 출신인 것처럼 입양을 보내는 일마저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고.

신부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비교해도 후쿠시마는 너무 규제가 약하다”라고 지적하며 일본이 ‘도쿄올림픽’을 후쿠시마 부흥의 상징으로 삼고 있음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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