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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숨겼는데 털어놓으면 버림받을 것 같습니다’…결혼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사연글 화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친구에게 버려질까 두려워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 시선이 집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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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글은 많은 조회수와 조언 댓글이 달렸고 작성자는 추가글까지 작성했다.

 

작성자의 사연을 보면 연애 10년 끝에 청혼을 받았다고 했다.

 

Alet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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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작성자가 남자친구에게 아직까지도 못한 말이 있는데 바로 자신의 가정사라고 털어놨다.

 

사연자는 자신은 가정폭력범이 있는 집안에서 자라 가족 이야기 하는 것을 매우 꺼려한다고 전했다.

 

그래서 자신의 남자친구에게도 가족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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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es

 

사연자는 “결혼을 해야한다면 사정을 다 말해야할것같은데 너무 무서워요”라고 하며 자신의 사정을 들으면 남자친구가 자신을 떠날까봐 무섭다고 고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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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사이가 좋은 부모님 슬하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는데 자신의 가정사를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말을 안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하며 괜히 말했다가 후에 부모님이 싸우는 것을 보게 되면 너무 끔찍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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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사연자는 “정말 놓치기 싫은 사람이라 사귀면서 빈틈 하나 보여 주지 않았는데 실망하면 어떡하죠.”라고 고민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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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을 보면 10년 동안이나 빈틈없이 숨겼다는 말에 남성 입장에서 결혼을 반대한다고 했다.

 

댓글을 보면 “이렇게 심각하게 고민할정도면서 고의로 숨겼다는게 상대에 대해 마음이 순수해 보이지 않는다. 선택은 글쓴이 상대 남자가 하겠지만 내 자신이면 반대 내 아들이라도 반대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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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com

 

사연자의 추가글을 보면 댓글들을 읽고 남자친구에게 모든 것을 털어놨다고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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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자친구가 대충 눈치를 채고 있었다고 했다.

 

남자친구는 ‘가정사를 말하지 않는 다는건 무언가 말하기 싫은게 있었을 거라며 저를 이해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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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사연자는 모든 댓글을 감사하게 읽었으며 몇몇 댓글이 걱정한 것과 달리 자신의 집이 더 잘살며 집도 자신이 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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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리고 아마 결혼하고 나면 부모님과 거의 연을 끊고 살거같습니다. 남자친구에게도 피해가 갈수있다는 댓글을 보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했다.

 

고민이 잘 해결된 사연자는 감사의 말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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