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단 소속 전 프로야구 선수이며 36세인 류제국 씨가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것에 이어 음란물 유포 의혹에 휩싸였다.
17일 류제국 씨가 내연녀 2명에게 고소를 당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류제국 씨가 지난 8월 돌연 은퇴를 선언한 후 생긴 일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류제국 씨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13조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 혐의에는 음란물 유포 협박 및 상습도박 혐의도 함께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류제국 씨는 돌연 선수 은퇴 선언을 했다.
그리고 당시 LG 구단 측은 “류제국 선수가 허리 수술 후 몸 상태가 안 좋아져 은퇴를 결심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었다.
그러나 이 은퇴 소식을 두고 류제국 씨의 사생활 논란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입장도 들려왔다.
지난 7월부터 류제국 선수에게 여러 명의 내연녀가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기 때문이다.
또한 류제국 씨와 내연녀가 주고받은 메시지에는 특정 신체 부위가 촬영된 사진을 요구하는 듯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더불어 그가 해외 전지 훈련에서 카지노 등 도박장을 출입했음을 추측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